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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장난감 만들기

잔머리 for 율 (3)

페이지 정보

작성자 율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8-05-01 10:47 조회5,600회 댓글20건

첨부파일

본문

많이 만들어서 모은후 올릴려했는데..
그새 시간이 훌쩍 가버리고, 또 너무 바쁜 5월이 될듯하여..몇개만 올려봅니다용^^
예전에 써놓은 글이라서 요즘 율이는 더 성장해서 잘 컨트롤해서 놀고있어요 ㅎㅎ


1. 율이전용서랍

99169_4422.jpg_M240R1W105C105B11A106K3.j

요즘 서랍만 열면 다다다다 날아온다..ㅎ

책상서랍이나 옷장서랍은 너무 크고 손이 낄까봐 위험해서 주방에 만든 율이서랍.

물품보관겸 식탁의자로 쓰고 있던 MDF박스에 상자 잘라 선반처럼 만든 후 그위에 뚜껑을 뗀 상자를 서랍처럼 넣고 손잡이만 구멍뚫어 넣기.(손잡이는 쇼핑백손잡이에 구슬 ㅎ) 율이가 잡고 서서 빨아먹어서 투명시트를 앞면에 붙임. 그리고 안에는 율이꺼 숨겨두기

11777_748.jpg_M240W105C105B11A106K3.jpg

------------->두달전쯤 만들었는데, 요즘엔 안방서랍에 더 관심을 두시고 가~끔 이걸로 놀아주심



2. 우체통

72546_93244.jpg_M320R1W105C105B11A106K3.

이건 어디서 보고 만들었는데, 만들기 쉽고 괜찮네요.

만들기

1) 적당한 박스에 위쪽 아래쪽 구멍내주기
2) 좀 튼튼한 종이로 구멍중 윗쪽중 윗부분과 아랫쪽중 아랫부분을 C자로 연결해서 붙이기
3)이쁜 모양이나 사진으로 꾸미고 투명시트붙이거나, 그냥 냅두거나..ㅎㅎ

율이는 위로 뭔가를 넣어서 아래로 내려오면 좋아하긴 하는데, 눕혀놓고 퐁당퐁당해서 물건을 넣은다음에 그걸 뺄때 아직까지 꼭 손을 넣어서 꺼낸다. 위로 세우기만하면 주르르르 나올텐데 ㅋㅋ

암튼 명목은 우체통이었지만, 지금의 율이에겐 큰구슬이나 짝짝이 같은거 퐁당~하고 집어넣고 소리나게 흔들흔들하다가 세워서 확~ 꺼내주기로 잘 놀고있는중..

우체통이니 빨간색으로 할껄 그랬나??

-------------> 며칠전부터 세워서 꺼내면 더 쉽다는걸 알아낸듯.. 영특한 넘 ㅋㅋ
아랫쪽 출구를 훨씬 크~게 만들어주면 쉽게 나오고, 나오는 모습이 좀더 보이니 더 신기해할듯..


3. 율이의 첫 퍼즐

53671_43296.jpg_M626W105C105B11A106K3.jp

어느날 둥근 우유병을 갖고 놀다가 500ml 종이 우유팩을 끼워보았더니 딱!맞는것이었다..음..이걸로 뭔가 할 수 있을것 같은디.....뭘 해볼까..좀 고민하다가 첫 퍼즐로 결정. 세조각을 할까 두조각을 할까? 처음이니 두조각으로 하자..동물? 채소? 물건? 요즘 동물에 관심이 있으니 동물 오케이!

<준비물>  서*우유에서 나온 둥근 우유병과 깨끗히 씻어말린 500ml 종이우유팩 2개
108120_88943.jpg_M240R1W105C105B11A106K3

만들기

우유팩2개 크기 맞춰 잘른후, 적당한 그림 인쇄해서 반 갈라 붙이기. 그리고 아직은 율이가 종이 씹어먹는걸 좋아해서 투명시트로 그림붙인 우유팩 하나씩 둘러주기. 흔들면 소리나도록 안에 구슬넣어줌

아직 율이는 흔들고, 돌리고, 호랑이 사자, 곰, 돼지 이름만 말해주면 아는척하고(다른 책에서 이놈들 나오면 이 퍼즐 가지고 온다), 빼볼려고 가끔 노력하고 ㅎㅎ

이런 놈들도 종종 나온다
44322_66065.jpg_M426.jpg
라이거, 베그, 피어, 타이온 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예전 자동차만들기는 제가 직접 만들어보니 너무 쪼그마해서 크게 확대인쇄하는법 다시 써두었습니다..반으로 나눠서 뽑고 종이에 붙여서 만들면 꽤 크게도 만들수 있을것 같네요..



* LOVE성은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8-05-02 01:18)
** 우유병퍼즐에 쓸수있는 동물그림 네개도 한글파일로 올립니다.(진작 올릴껄..이제야 생각났다는...)
돼지를 치타로 바꿨어요(돼지만 너무 순해서 ㅎㅎ) 그리고 꼬리옆에 동물이름도 넣고...그대로 인쇄하셔서 오린 후에 우유팩크기에 맞춰서 오리고 붙이시면됩니다..두조각, 세조각 맘대로~

댓글목록

소예맘님의 댓글

소예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율모님 아이디어는 언제봐도 감탄이.. 우체통이랑 퍼즐 좋네요~
소예의 경우, 서랍은 두어번 다쳐보더니 그 후론 안 다치고 열고 닫도록 스스로 조심하더라구요. 가끔 위험하지 않는 정도에서 좀 다쳐보는 것도 나쁘진 않은 것 같아요. 

다이니맘*soo님의 댓글

다이니맘*soo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율모님 아이디어도 손재주도 너~무 좋으세요~
라이거, 베그, 피어, 타이온이라... 율이 유전공학자가 되려나? ㅎㅎ 

호야맘님의 댓글

호야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ㅎ 두은맘님 장난감 만들기 있는거 같은데 다시 한번 봐보시와요...
율모님 언제 저런걸 다 만드신데요.?
10월쯤 되면 저런 여유가 생기나요?
좋은 아이디어 마구마구 올려주세요.. 너무 좋아요. 

dori님의 댓글

dori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좀 대강대강 읽는 버릇이 있어놔서, 처음에 "라이거..." 이거 보고 아, 영어 공부 시키시나 보다 했다가, 댓글 보고 깨달았어요. 뒤집어졌습니다. ㅎㅎ 

율모님의 댓글

율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 즐겁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율이 잘때는 저는 거의 컴앞에서 제 할일 하는지라, 만들기는 율이 활동시간에 만들어요
칼이나 가위쓸때만 조심히 식탁위에 가서 하고..율이는 옆에서 종이가지고 놀던지 방해하기가 주된 활동이고..ㅎ 

율모님의 댓글

율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 우유병 퍼즐 하나 더 만들었는데..1000ml종이팩도 맞는군요..우유회사마다 크기가 좀 다를라나?? 이번엔 세조각으로 자르고 이름도 넣어줬더니 좀더 폼나는듯..ㅎㅎㅎ 

진경맘님의 댓글

진경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아 저거 봄콧전 아나바다에서 보았던 퍼즐 아닌가요? 제가 은근히 찜해 놓았었는데 (31개월 오진경군도 재미나게 가지고 놀것 같아서요) 아나바다 끝나고 보니 어디론가 슝~ 인기가 많아서 다른 분이 가져가셨나봐요. 저도 언제 만들수 있으면 좋겠어요